식품 뉴스목록
-
식품의약품안전처, 신기술 적용 HACCP 업체 지원을 위한 현장 소통[에스피플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4월 18일 과채주스, 커피 등을 제조하는 ‘(주)흥국에프엔비(충북 음성 소재)’를 방문해 초고압처리, 동결농축 등 신기술을 적용한 식품의 HACCP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조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신기술을 적용한 HACCP 업체의 중요관리점* 운영 현황 등을 살펴보고, 새로운 기술의 도입을 원하는 식품업계에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곤 국장은 이날 현장에서 “식약처는 다양한 신기술에 맞는 선진화된 HACCP 기준을 제시하고, 신기술 식품의 제품화와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해 업계와 적극 소통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식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 국민이 안심하는 식품 제조 환경을 조성하고, 신기술 개발과 수출에 도움이 되는 규제개선을 지속 추진하는 등 K-푸드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농촌진흥청]발효 황기, 인지능·장내 미생물 개선 효과 확인[에스피플뉴스] 농촌진흥청은 누룩 유래 미생물로 발효한 황기가 당뇨로 생긴 인지능 장애와 장내 미생물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황기 뿌리를 분쇄해 멸균한 후 아스퍼질러스 아와모리(Aspergillus awamori)를 접종한 누룩을 섞어 발효했다. 이후 85도 뜨거운 물로 추출한 후 농축, 동결건조해 발효 황기 추출물을 제조했다. 발효 황기 추출물을 당뇨병 쥐에 3개월 먹인 결과, 기억력이 개선됐음을 확인했다. 또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발생하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정상 쥐와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치매 원인 물질 중 하나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축적도 36% 줄었다. 이와 함께 발효 황기를 먹은 쥐의 변을 분석해 보니 배변을 정상으로 조절하는 장내 유익균 라크노스시라피에(Lachnospiraceae)가 30% 이상 차지했고, 락토바실라시에(Lactobacillaceae)가 정상 쥐와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농촌진흥청은 발효 황기를 가바(GABA) 함량이 높은 발아 흑미와 섞어 만든 영양죽, 양갱 조리법도 개발해 고령친화식품 소재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논문으로 게재됐으며, 특허출원도 완료했다. 농촌진흥청 발효가공식품과 송진 과장은 “국내 농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발효 가공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고품질 국산 원료의 이용 확대, 고령친화식품 개발 등에 활용해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도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직접 보고 체험하는 수의분야 공직현장’ 검역본부, 진로체험 견학 진행[에스피플뉴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생 대상 진로체험 견학 프로그램의 첫 번째 순서인 전북대학교의 진로체험 견학을 4월 16일 진행했다. 검역본부 진로체험 견학 프로그램은 「미래 수의사를 찾아가는 공직설명회*」와 연계해 검역본부의 업무 현장 및 연구시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수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진행 중이다. * 「미래 수의사를 찾아가는 공직설명회」: 수의과대학생에게 수의분야 공직 관련 정보 안내 등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검역본부에서 3~5월에 진행하는 설명회 이날 전북대에서는 40여 명이 검역본부를 방문해 주요 업무소개를 들은 후 구제역백신연구센터, 동물 부검 및 질병진단 관련 실험실, 세균성·바이러스성 가축질병 연구실 등을 직접 보며 수의분야 공무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진로체험 견학 프로그램은 전북대를 시작으로 7월까지 진행된다. 단체 견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각 수의과대학 학과 사무실 및 행정실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개별 견학은 검역본부에 직접 신청*하면 가능하다. * 견학 관련 담당자 연락처(054-912-0347), 이메일(kbj9507@korea.kr)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수의과대학생들이 수의분야 공직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검역본부 견학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있는 수의과대학생들이 공직자로의 꿈을 키워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붙임 1. 대학별 진로체험 견학 세부일정 2. 진로체험 견학 홍보물(포스터) [자료제공 :(www.korea.kr)]
-
[식품의약품안전처], 온라인 판매 농.수산물 수거.검사 실시[에스피플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온라인에서 농·수산물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로 거래되는 농·수산물 제품에 대해 4월 18일부터 26일까지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들이 많이 검색하는 농·수산물 중 생산 시기 등을 고려하여 사과, 고구마, 당근 등 농산물 180건과 주꾸미, 멸치, 가리비 등 수산물 120건을 선정했다. 수거한 농산물은 잔류농약, 중금속, 곰팡이독소 등에 대해 검사하고, 수산물은 사용이 금지된 동물용의약품 사용여부와 중금속 기준·규격 적합여부 등에 대해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할 예정이며, 부적합 품목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지난해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 601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잔류농약(프로피코나졸, 헥사코나졸)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된 농산물(건구기자) 1건을 지자체에 즉시 판매 차단하도록 조치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한 농·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통 농·수산물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에스피플뉴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4월 16일(화), 중앙가축방역심의회 위원과 관계부처 및 지자체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추진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지난해 12월 3일 전남 고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첫 발생 후 급격한 발생 양상을 보였고, 주로 유행한 혈청형*인 H5N6형은 오리에서 폐사율**이 낮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특성이 있어 초기에는 대규모 발생 우려가 컸다. * (H5N6형) 25건, (H5N1형) 5건, (H5N1형/H5N6형 혼합) 1건 ** H5N6형은 오리에서 폐사율이 낮아(20%) 의심축 조기 발견이 어려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농가 등이 모두 합심하여 발생 초기부터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추진한 결과, 최근 15년간(2008년 이후) 가장 적은 규모로 살처분(361만수) 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 발생상황 : 5개 시·도 13개 시·군에서 31건 발생(닭 17건, 오리 14건) 구분'03/'04'06/'07'08'10/11‘14/15‘16/17’17/18’20/21‘21/22‘22/23’23/’24살처분 수(산란계)529(-)280(-)1,020(-)647(-)2,477(783)3,808(2,518)654(456)2,993(1,696)731(441)661(286)361(267)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설정하여 고병원성 AI 발생에 대비한 시·군별(68개) 방역 전략지도를 마련하고, 계열사의 자율방역프로그램에 따른 계약농가 방역관리, 대규모 산란계 농장 등에 대한 소독시설 확대 설치 등 다각적인 차단방역 조치를 실시한 결과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 참석한 중앙가축방역심의회 위원들은 고병원성 AI에 효과적인 차단방역 조치로 인해 피해를 최소화하였으며, 특히 국민 생활에 밀접한 계란 및 닭고기 가격 안정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 계란 소비자가격(평균, 30개) : (’22.12.~‘23.3월) 6,476원 → (‘23.12.~’24.3월) 6,311 (2.5% 하락) - 산란계 피해가 컸던 ‘16/’17, ‘20/’21 기간의 계란(특란 30구) 가격은 특별방역기간 전 9월 평균 대비 이듬해 3월 평균이 각 31%(5,590→7,326원), 34%(5,666→7,612원) 상승 * 닭고기 소비자가격(평균, 원/kg) : (’23.1.∼3월) 5,908 → (‘24.1.~3월) 5,758 (2.5% 하락) - 공급 부족으로 ‘23년 소비자가격 평균은 6,095원으로 상승하였으나,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하락 또한 위원들은 앞으로 보다 정밀한 AI 발생 위험도 평가 등 과학적인 방역관리를 통해 살처분을 최소화하고, 예찰·검사 등 정밀 검사체계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등 고병원성 AI 방역체계의 개선에도 지속 힘써 줄 것을 요청하였다. 농식품부는 이번 AI 방역추진 결과 보고회에서 2월 8일 이후 추가적인 AI 발생이 없고, 전국 가금농장 등에 대한 일제검사 결과 모두 이상이 없었으며, 철새가 대부분 북상*한 점을 고려할 때 AI 발생 위험이 크게 감소하였다고 판단함에 따라 4월 17일부터 AI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하기로 하였다. * 환경부 4월 철새 개체 수 조사 결과 : (3월) 92천수 → (4월) 17천수, 82%↓ 송미령 장관은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꼼꼼하게 고병원성 AI 방역 정책을 챙기겠다.”라고 하면서, “이동제한 등 차단방역에 따른 가금 농가의 피해도 면밀히 살피는 등 고병원성 AI 예방과 발생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
-
2024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 개최 및 제1호 대·중소기업 상생·협업 협약 체결[에스피플뉴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확대를 위해 전 세계 36개국 417개 해외 바이어와 국내 수출기업이 참가하는 수출상담회(BKF+, Buy Korean Food+)를 4월 17일(수)부터 18일(목)까지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한다. * BKF+(수출상담회) : 한국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출기업의 신규 거래선 발굴 등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바이어와 국내 수출기업 간 상담 기회 제공 * K-Food+: 한국 농식품을 뜻하는 K-Food에 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 의약품 등 전후방산업을 더(+)해서 농식품산업과 연관산업을 수출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미 농식품 분야는 일본, 중국, 미국, 아세안, 유럽, 중동 등 주요 시장 35개국 114개 바이어*와 222개 수출기업이 참가하며, 전후방산업은 13개국 32개 바이어와 49개 수출기업이 참가한다. * 이온(일본), 제이원푸드(미국), 징동(중국), 파킨샵(홍콩), 레베(독일), 그랜디오스(UAE) 등 수출상담회 성과를 높이기 위하여 상담회 개최 전부터 해외 바이어의 관심 품목을 사전 파악하여 수출기업에게 제공하고, 기업간 온라인 사전 면담을 주선하였으며, 이를 통해 상담회 기간 중 실질적으로 수출계약(MOU)이 체결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후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수출상담회와 연계하여 주요국 바이어들과 국가별 수입 동향 및 향후전망 논의 등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주재한다. * (농식품) 일본, 중국, 미국, 베트남, 독일, UAE, (농산업) 중국, 말레이시아 이어서, 지에스(GS)25, 봉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간 ‘제1호 케이-푸드(K-Food) 대․중소기업 수출 상생․협업’ 협약을 체결한다. 대․중소기업 수출 상생․협업은 대기업의 해외 유통망 등 인프라를 활용하여 수출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여 수출영토 확대 및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한 것이다. 제1호 상생·협업 모델은 대기업인 지에스(GS)25와 중소기업 봉땅이 만들어 간다. 케이(K)-디저트를 베트남, 몽골 현지 엠제트(MZ)세대들에게 선보여 케이(K)-푸드 인기 상승에 힘쓸 계획이다. 지에스(GS)25의 현지 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봉땅 꽈배기 제품을 수출용으로 현지화한 후 몽골·베트남 지에스(GS)25 약 500개소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봉땅은 전통적인 꽈배기를 변형한 도넛에 다양한 토핑과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활용해 2021년 6월 1호점 개설 이후 현재까지 송리단길, 성수동 등에 직영 점포를 운영하며 엠제트(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지에스(GS)25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케이-푸드(K-Food)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2018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케이-푸드(K-Food)를 현지에 융합한 식문화 전략으로 6년 만에 20배 성장하며 올해 1월 해외 500호점 성과를 달성했으며, 2027년 1,500호점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해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확대 추진본부」 운영 등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경기침체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은 역대 최고 수출실적인 121.3억불(농식품 91.6, 전후방산업 29.7)을 달성하였다. 올해는 케이-푸드(K-Food) 수출영토 확대를 위하여 대기업·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붙임 1.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BKF+) 개요 2. 「K-Food+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 계획 [자료제공 :(www.korea.kr)]
-
[농촌진흥청]‘새싹보리 추출물’ 건강기능식품 실용화 추진[에스피플뉴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4월 16일 ㈜노바렉스(대표이사 권석형)와 국산 새싹보리를 이용한 핵심 유용성분 고 함유 추출물 제조에 관한 기술이전 협약을 노바렉스 본사(충북 청주시)에서 맺었다. 이번 협약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연구기관과 산업체가 상호 협력해 알코올성 간 보호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국산 새싹보리를 이용한 기능성물질 고 함유 추출물 제조 방법 △개별인정형 원료 사용권(라이선스) 획득에 따른 제품 개발 및 사업화 △협약기관 간 기술지원 및 자문, 장비의 공동 활용, 정보교류 등 3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노바렉스에 ‘새싹보리 추출물에 함유된 기능 성분의 건강기능식품 기준에 맞는 조성물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 기술을 이전한다.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능성 원료 개발과 국내외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인증 허가를 획득한 업체다. 국립식량과학원과 ㈜노바렉스는 2016년부터 약 7년간 원료 공급 및 공동연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새싹보리 추출물 개발에 힘써왔다. 지난해 7월 공동으로 개발한 새싹보리 추출물(Rexcliver®)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국내 개별인정형으로 승인된 건강기능식품 716종 중 알코올성 간 보호 기능성 부문에서는 최초 승인이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식량작물을 활용한 농산업 분야 활성화를 위해 새싹작물의 기능성물질을 구명하고, 고함량 생산기술 및 효능 연구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동물실험을 통해 새싹보리 추출물이 숙취 해소와 알코올성 지방간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밝히고, 2015년 새싹보리 추출물 제조 기술을 특허로 등록한 바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은 “이번 협약이 새싹보리 추출물을 생산·가공할 수 있는 원천기술 확보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제품 출시로 이어져 국산 보리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지속적인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국유특허의 실질적인 산업화, 국민 건강 증진 연구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
승용이앙기용 파종기 등 농업기계 4종을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로 신규 선정[에스피플뉴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선정평가위원회(이하 위원회)를 통해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4종을 신규로 선정했다.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농업기계화촉진법상 농업기계에 해당되지 않는 농업기계를 별도 법령 개정 없이 ‘그밖에 농식품부 장관이 정하는 농업기계’로 심사·선정하기 위해 운영되며, 원칙적으로 반기별로 개최되나 업체의 신청 수요가 증가하면 개최 횟수를 늘려 적기에 선정·지원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농업기계*는 농업인이 구입시 정부의 구입 융자지원(연2%)을 받을 수 있고, 지자체별 농업기계 구입 보조 지원대상에 포함될 수도 있다. * 승용이앙기용 파종기, 동력수확기(새싹), 보행관리기용 농산물 줄기절단기, 고설재배 정지기(어른 허리 높이 정도에서 딸기 등을 재배하는 시설물의 흙을 고르게 하는 기계)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목록은 농기계정보포털(k2.kamico.or.kr)에서 확인 할 수 있고,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등록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041-411-2124)에 문의하면 된다. 농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선정으로 업체가 개발한 새로운 농업기계를 농업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 절감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1.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현황 2.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선정 평가 [자료제공 :(www.korea.kr)]
-
농촌진흥청, 통팥 앙금용으로 딱 좋은, ‘홍찬’ 팥 개발[에스피플뉴스] 기후변화와 지속적인 농지감소로 국내 팥 생산량은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팥에 관심이 쏠리고, 다양한 팥 식품 개발이 이어져 팥 소비는 여전히 늘 것으로 예측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공 품질과 재배 안정성이 높은 팥 품종 개발 수요에 부응해 수확량 많고 알이 굵으며 껍질 색도 밝은 팥 ‘홍찬’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홍찬’ 수확량은 10아르(a)당 211kg으로 ‘아라리’(199kg)보다 12kg 더 많다. 현재 개발된 품종 중 팥알이 가장 굵으며 종자 백 알 무게(21.3g)도 ‘아라리’보다 4.9g 더 무겁다. ‘팥알이 붉고 알차다’라는 이름처럼 껍질이 얇고 밝은 적색을 띤다. 쓰러짐에도 강해 기계 수확 작업도 수월하다. 칼륨,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등의 무기성분과 단백질 함량은 ‘아라리’와 비슷하고,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아라리’보다 높다. 앙금용 팥은 껍질 색이 어둡지 않아야 밝은 적색의 고품질 앙금을 만들 수 있다. 또 앙금 수율이 높은 팥을 가공업체에서 선호한다. ‘홍찬’은 앙금 수율이 174%로 ‘아라리’(162%)보다 12%포인트 더 높다. 팥알이 굵지만 잘 삶아지고 앙금을 만들었을 때도 밝은 적색을 유지한다. ‘홍찬’은 너무 빽빽이 심으면 쓰러질 우려가 있으므로 밀식재배는 삼가야 한다. 특히 여무는 시기(등숙기)가 일반 팥보다 길어지기 때문에 서리가 일찍 내리는 지역에서는 6월 하순까지 파종하고 첫서리 전에 수확을 끝낸다. ‘홍찬’ 종자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2025년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경주지역에서 ‘홍찬’의 재배 적성을 살펴보는 현장 실증시험과 종자 생산 및 품종 확산을 위한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정지웅 과장은 “재배가 수월하고 앙금 가공 특성이 우수한 ‘홍찬’이 많이 알려져 국내산 팥앙금의 생산 확대와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2023년 여성농업인 실태조사 결과 발표[에스피플뉴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여성농어업인 육성법」 제8조에 따라 성인지적 농업․농촌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생산을 위해 2023년 여성농업인 실태조사(제5차)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농업식품기본법」의 농업인 정의를 충족하는 전국의 여성농업인 중 2023년 4월 30일 기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 2,000명을 조사 모집단으로 진행되었다. * 조사 결과는 붙임2 참조 2023년 여성농업인 실태조사 결과는 조사대상 및 모집단의 차이로 인해 농림어업(총)조사 등 공식 통계 결과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조사 모집단 및 표본추출 방법의 차이로 인해 제4차 여성농업인 실태조사(2018) 이전 결과와의 단순 비교는 곤란하므로 시계열 비교는 극히 제한적으로 해야 한다. 또한, 농업경영체 등록 여성농업인이라는 조사 모집단의 특성상 농업에 전업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의 실태를 보여주는 것으로, 75세 이상 고령 여성농업인과 2종 겸업농 비율이 높은 전체 여성농업인의 경향과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자료 활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농업인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자체와 더욱 긴밀하게 협의하고, 다양한 영역, 다부처 차원의 여성농업인 정책 기본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 제5차 기본계획(2021~2025) 추진 중, 2025년까지 제6차 기본계획(2026~2030) 수립 예정 붙임 1. 2023년 여성농업인 실태조사 개요 2. 2023년 여성농업인 실태조사 결과(요약) 2. 2023년 여성농업인 실태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4. 2018년 대비 2023년 조사의 주요 변경 내역 [자료제공 :(www.korea.kr)]